사진=마포구청
사진=마포구청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지자체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서울 마포구는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1인 가구 마포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를 통해 진행하며 1인 가구 생활편의 물품지원, 1인 가구 집 공간 정리지원, 1인 여성가구 집수리 지원 총 세 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오랑을 통한 1인 가구 지원 사업으로 마포에 사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힘겨운 코로나 시기 속 청년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생활편의 물품지원'사업은 혼자 생활하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인공지능 스피커, 휴대폰으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콘센트, 청년들의 교통수단 및 야외 여가 활동으로 많이 사용되는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정기 이용권(6개월)을 100명에게 제공한다.

'1인 가구 집 공간 정리지원'사업은 집 안 정리에 어려움을 겪어 주거공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청년에게 공간 정리 전문컨설팅 회사인 사회적 기업  '스페이스 함께'가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로써 25명의 1인 가구 청년 집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여성 홀로 가구를 설치하거나 고장 난 집안 설비를 고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1인 여성 청년 가구를 위해 진행하는 1인 여성가구 집수리 지원 사업은 집수리 전문 업체인 '도움:집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만원까지 100명 대상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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