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모집 포스터./사진=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모집 포스터./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공익활동)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 모집은 29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공익활동으로 만 60세 또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앞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베이비부머세대(1955년~1963년)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한 핵심정책이다. 특히 올해 82만 개에서 내년에는 84만 5000개로 확대 추진한다.

참여자는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또 지급단가 및 선발인원 등은 2022년도 예산 규모 확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경우 지자체별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나 가까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창구인 '노인일자리 여기'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여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거주지 지역명을 검색창에 검색하면 거주지 내 위치한 수행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온라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노인일자리는 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에서 성과가 있다고 인정할 만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22년에는 급증하는 노인일자리 수요에 대응하여 사업을 양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등 사회서비스형 및 민간형 일자리 비중을 확대하고, 사업 참여 노인의 역량 및 안전교육 강화 등 사업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고령자통계'를 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가구는 473만 2000가구로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해 '고령사회'에 속한다.

표=보건복지부
표=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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