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 하우스 포스터./사진=서울시
1인분 하우스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청년 1인 가구의 홀로서기를 그린 웹드라마 '1인분 하우스'를 내달 1일부터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분 하우스'는 대학생, 공무원 등 다섯 청년이 그리는 1인분의 삶·행복·자유를 다룬 웹드라마다. 최근 청년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추세인 가운데 혼자 살면서 겪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됐다.

1인분 하우스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1인분의 삶, 1인분의 행복, 1인분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갈등과 오해, 소통과 화해를 거듭하며 진정한 이웃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달콤한 로맨스와 간담 서늘한 미스터리 속 반전도 숨어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서울시청에서 일하는 20대 공무원 캐릭터를 통해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다양한 1인 가구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예로,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1인 가구 청년에게 지급되는 홈트·식기·홈 인테리어세트 등이 담긴 '청년 웰컴박스', 아플 때 꼭 필요한 '1인 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혼자 살아도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어카메라 설치, 24시간 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안심도어 지킴이' 등 시에서 지원하는 1인 가구 정책을 드라마 시청으로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다.

드라마 방영은 12월 1일 17시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총 8부작으로 주 3회 (월·수·금 17시) 업로드된다.

아울러 시는 12월 1일 16시부터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1인분 하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연다. 주연배우 5명이 모두 참석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1화 감상평도 연다. 이에 배우들이 시청자 감상평을 직접 선정해 사인이 담긴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내 세 집중 한 집이 1인 가구인만큼 청년 1인 가구들이 혼자 살며 겪을 수 있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웹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1인분 하우스'를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울시의 다양한 1인 가구 정책들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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