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청년, 대만 탈핵운동가, 홍콩 청년운동가, 한국의 초록 청년들 모여

[일코노미뉴스= 장영선 기자]히로시마 원폭투하 70주년 맞아 “푸른하늘 국제 포럼” 한국에서 열린다.

푸른하늘 국제 포럼에는 야지마 치히로(八島千尋, 후쿠시마 현 다테 시 출신, 후쿠시마 핵 사고 당시 후쿠시마 거주, 도호쿠미술공업대학 재학, 후쿠시마 아이들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후 야마가타 현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실태를 전하는 활동 중) 씨, 나가시마 카에데(長島楓, 후쿠시마 현 후쿠시마 시 출신, 후쿠시마 핵 사고 당시 후쿠시마 거주, 후쿠시마 평화 세미나, 낭독 그룹 '씨앗을 뿌리는 토끼' 소속. 다큐멘터리 '씨앗을 뿌리는 토끼, 후쿠시마와 마주하는 청춘' 참여) 씨, 야마모토 하지메(山本元, 일본NPO 기후 네트워크 교토사무실 소속) 씨, 수 은은(국립 타이페이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현 헌법개혁시민연합 활동, Yuan Li에서 재생에너지 활동) 씨, 후 요우난(국립 대만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대만NGO 녹색공민행동(Green Citizens’ Action Alliance: GCAA) 소속 강사, 대만 룽먼 핵발전소 현장조사팀 활동, 대만 국립 에너지 프로그램 비상임연구원) 씨 등 해외 청년운동가들과 한국의 탈핵운동가, 청년들이 참여한다.

푸른하늘 국제 포럼은 히로시마 70주년을 맞아 청년초록네트워크에서 기획한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되었으며, 각국 참가자들은 1월 17일~20일 4일간 서울, 대구, 경주, 광주, 울산, 부산 등 국내 전역을 돌며 동아시아 청년들의 탈핵 운동 경향을 발표하고, 전지구적 탈핵을 요구하는 청년들의 국제연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홍콩의 청년운동가 Wong Yick Ching(국제가톨릭학생운동(International Movement of Catholic Students) 아시아태평양 사무국 전활동가, 홍콩 가톨릭 정의평화위원회 전 활동가)씨와 한국의 청년운동가 용혜인(<청년좌파> 회원, 세월호 추모행진 “가만히 있으라” 제안자) 씨가 만나 홍콩 우산혁명과 한국의 세월호 투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세션이 열린다. 푸른하늘 국제 포럼은 국회의원 김제남, 국회의원 장하나, 녹색연합, 청년좌파, 청년초록네트워크, 하자작업장학교, 한살림, 광주YWCA, 광주 녹색당, 광주전남 녹색연합, 노동당 광주시당, 좌파노동자회 광주전남위원회, 카페 헤세이티,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 등의 주최로 마련, 청년초록네트워크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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