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매래 자동차 트렌드로 경량화와 전기차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1st 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COMPOSITES)과 2016 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EV TECH KOREA)이 한 자리에 열린다.

일산 KINTEX서 디지털기술과 마이스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9일 수요일부터 11일 금요일까지 사흘 간 제 2전시장 7,8홀에서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 전시되는 품목은 크게 네 분류로, ▲경량화 재료/부품(탄소섬유복합재료, 섬유강화플라스틱, 경량클래스, 고무, 섬유강화금속, 폴리카보네이트수지, 열가소성수지, 합성고무, 에폭시수지, 카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료 등) ▲경량화 가공기술, 성형장비(성형가공기, 성형기술, 레이저용접기, 용접기술, Laser 용접기술, 주/단조 기술, 재료 혼합기술, 이종접합기술, RTM, F/W, INF, P/P, 오토클레이브 등 기타 경량화를 위한 성형장비 등) ▲분석/검사 장비(고무, 플라스틱, 이중 복합재료 검사/시험/평가/신뢰성 분석/장비 시스템, 열상 카메라, X-ray, CT, 비파괴검사장비 등) ▲소프트웨어 기술(차체구조/부품구조/샤시 등 경량화 설계기술, 시험/계측 시뮬레이션 기술 등)이 소개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에서는 ▲구동시스템 및 이차전지 기술(EV/HEV 구동 시스템, 인휠 모터 시스템, 리튬이온전지, 납축전지, 리튬 폴리머 전지, NaS전지 등) ▲모터 기술(영구자석 모터, 서브 모터, 인덕션 모터, 리니어 모터, DC 모터, 릴럭턴스 모터, 브러시레스 모터 등) ▲부품 및 재료(하우징, 권선, 코일, 브러시, 전자강판, 정류자, 샤프트, 코어, 회전자, 마이크로컨트롤러, 드라이버 IC, 컨트롤 모듈/소프트웨어/센서 등) ▲인버터/컨버터(DC-AC 인버터, 인버터 평가 및 시험 시스템, 승/강압 컨버터, DC-DC 컨버터, PCU, 전력 반도체 소자 및 내열제품) ▲측정&시뮬레이션(충/방전 측정 시스템, Torque 측정기, 검출 장치, 전자장 해석 툴, 열 측정 시스템, 열 해석 기술, 자기측정, 모터설계, S/W 등) ▲충전 관련 기술(전지 교환 관련 기술, 무선 충전 관련 기술, EV용 급속충전기, 차량 내 커넥터, 충전 커넥터, 와이어 하네스, 플러그인, 충/방전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과 극동씰테크 등 8개 업체로 구성된 경북 경량화 소재 부품관이 마련되며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기자동차에 활용 가능한 무선충전원리 설명 모형을 출품해 관계자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근영실업에서 탄소섬유복합재료를 출품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프로토텍, 티모스, 센트롤 등 3D프린터 업체 다수 참가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과 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 외에도 ADVANCED TECH KOREA 동시개최 및 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 동시진행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은 이틀 간 진행되며, 첫 날인 10일에는 친환경 자동차 경량화 및 고강도화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차세대 자동차강판 요구 및 개발 동향(포스코) △자동차용 CFRP를 이용한 부품 경량화 소재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총 8가지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11일에 마련되는 EV 기술 개발 현황 및 동향 분석 세미나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EV용 전기모터 기술 개발 동향 △무선충전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전기자동차를 위한 리튬이온전지용 전해액 최신 연구 개발 등 총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출전사들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소개되는 오픈 세미나에서는 △빅트렉스 ‘자동차 효율증대에 기여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 제트코리아 ‘ infusion 진공성형’ △트리니티 엔지니어링 ‘CAE를 활용한 FRP 복합소재의 파괴거동 분석 / Battery 연구개발에서 CAD,CAE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열린다”면서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알차게 준비되는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업계 실무자 및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