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초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오뚜기)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입맛을 잃기 쉬운 이런 계절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식초다. 최근들어 요리 이외 식초를 활용한 사례가 일상생활 및 건강과 미용 등 폭넓게 관심을 받으며 식초의 효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식초는 B.C 5000년 전에 사용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인 류 최초의 조미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식초시장은 1970년대 들어 ㈜오뚜기, 롯데삼강 등이 양조식초를 생산하면서부터 급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오뚜기는 사과식초 뿐만 아니라 현미식초, 화이트식초 등 소재를 다양화하여 식초 를 대중화시키는데 큰 몫을 했다.

㈜오뚜기는 1993년 국내 최초로 2단계 고산도 식초 발효공법에 의한 2배식초를 개발했다. 이어 1998년에는 국내 최초 3배식초를 출시하면서 뛰어난 발효 기술력 을 입증하는 한편 먹거리산업 전반을 뒤흔든 웰빙열풍의 단초를 제공했다.

2011 년에는 100% 국산매실을 사용해 맛과 향이 진한 매실식초를 선보였다.

㈜오뚜기는 식초 출시 이후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함없이 조미식초 시장에서 77%(판매량, 2015년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식초의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진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오뚜기식초 누계판매수량은 약 4 억8000만개로 국민 1인당(5천만명) 8병 이상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식초의 1등 비결은 역시 품질이다.

각 식초마다 엑기스 함량이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6∼7도의 산도가 균일하게 오래 유지된다. 오뚜기만의 특수 발효공법으로 제조해 향이 좋고 오래가며 2배, 3배식초의 경우는 조금만 넣어도 제 맛을 내 비 교적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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