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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컵라면을 비롯해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이면 '나무젓가락'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과거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나무젓가락'에 숨겨진 비빌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전문가는 "나무젓가락의 대다수가 중국에서 제조된다. 색깔을 하얗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라든지 곰팡이 번식을 막헤 하기 위해서 표백제와 살균제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을 넣을 수 있다"라며 대표적인 물질이 바로 과산화수소다"라고 밝혔다.

▲ MBC '오늘아침' 캡처
전문가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나무젓가락과 쇠젓가락을 끓는 물에 담근 뒤, 과산화수소에 반응하는 검사지를 각각 넣었더니 나무젓가락에서 과산화수소가 검출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과산화수소는 위경련은 물론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동물실험에서는 성장을 지연시키는 원인으로 나타났다.

나무젓가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찬물에 여러번 씻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음식이나 식초가 들어간 음식에는 과산화수소가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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