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일코노미뉴스=정윤선] 수면부족이 감기에 걸리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정신의학전문의 애릭 프래서 박사는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프래서 박사가 성인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두 달 동안 참가자들의 건강상태와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을 조사했고, 특히 일주일 동안은 센서를 부착해 이들의 수면시간을 측정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따로 격리한 상태에서 비점액을 통해 감기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일주일 동안 매일 점액 샘플을 채취해 감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살펴봤다.

이에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 이상 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감염 될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부족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만큼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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