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이여, 설 명절 반려견 관리 걱정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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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들이여, 설 명절 반려견 관리 걱정 이제 끝!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0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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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채소나 과일에 노출되기 쉽다”
▲ 심플리펫 이동백팩
[일코노미뉴스=박수진 기자]반려견을 키우는 솔로들은 설이나 추석과 같은 긴 연휴를 맞이하면 반려견 관리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솔로들의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설 명절을 맞아 연휴동안 건강하게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25일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먼저,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지방이 많이 들어 있거나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은 비만 또는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절에는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채소나 과일에 노출되기 쉽다. 반려견이 양파와 마늘을 먹을 경우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와 건포도 등은 아주 소량으로도 급성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파전이나 고기전처럼 기름지거나 뼈있는 음식 섭취로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도 잦다. 닭 뼈나 생선 가시처럼 날카로운 것을 삼키면 목에 걸리거나 위장 벽을 관통하기도 하므로 이런 음식은 아예 주지 않도록 한다.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멀리 이동하는 것이 익숙지 않은 반려견에게 장시간 여행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사료는 출발하기 6시간~8시간 전에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은 수시로 줘야 한다. 이동 중 사료를 줘야 한다면 건식보다는 칼로리가 적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는 습식사료가 좋다.
 
어린 강아지는 어린아이같이 멀미증상을 쉽게 보일 수 있으므로 1시간~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산책하며 물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챙기는 것은 필수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사료 제조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닭가슴살, 멸치, 양배추 분말, 밥 등을 이용해 연휴 동안 먹을 반려견 수제 도시락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다.
 
반려견은 낯선 사람이 많은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평소 즐기는 장난감이나 이동형 집(크레이트)같은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면 스트레스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반려견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미리 동물등록을 하거나 동물등록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인식표를 몸에 꼭 부착하고 연락처를 챙기도록 한다. 동물등록대상인 경우에는 내장형 칩을 삽입하는 것이 좋다. 내장형 칩을 한 경우 주인에게 돌아가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소경민 농업연구사는 “설 연휴 반려동물을 어떻게 관리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서 동물이 아프거나 소외되는 상황이 발생치 않도록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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