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최선을 다할 것 노력․지원 아끼지 않겠다”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데이터부터 공간까지 개방해 창업 등과 같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개방을 통한 창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대구광역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장 및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정부3.0 개방·창업공유마당’을 15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연계해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을 통한 창업을 주제로 성공사례 발표와 토론, 창업지원 업무협약식, 창업기업 간담회 순서로 진행된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대구광역시의‘케이앤컴퍼니’, 한국정보화진흥원의‘빈닷컴’, 한국감정원의‘앞집’등 창업기업 지원 성공 사례와 부산광역시의‘공공데이터 제공 및 활용 개선’, 신용보증기금의‘원스톱 창업지원’정책지원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행정자치부, 대구광역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데이터, 정보, 공간, 기술 등 기관이 가진 공적자원을 개방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서로 협업하게 된다.

또한 데이터기반 창업기업, 한국정보화진흥원 창업샘터 입주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과 창업지원에 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창업기업 간담회가 개최된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데이터 개방뿐만 아니라 정부 및 공공 기관들이 가진 공적자원 개방을 통해 청년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혁신도시 공공기관간 협업 모델과 창업샘터를 전국으로 적극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청년이 마음껏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구시는 청년의 꿈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 및 오픈스퀘어-D 창업지원 공간 운영 등을 통해 우리사회가 데이터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데이터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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