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한국공항공사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017년 하계 성수기를 맞이하여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26일간 본사 및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인천공항 제외한 전국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여객은 국내선 505만 4천여명(전년 동기간 대비 2.6% 증가), 국제선 139만 3천여명(전년 동기간 대비 1.9% 증가)으로 총 644만 7천여명(전년 대비 2.4% 증가)이다.

예상 운항편수는 국내선 254편과 국제선 76편의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총36,848편이다.

전국공항 출발 기준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29일(토)이며 제주공항 7월29일, 김포공항 8월11일(금), 김해공항 8월13일(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됐다.

공사는 성수기 기간을 대비하여 7월부터 제주공항 주차빌딩을 추가 오픈하여 850면 주차공간을 확충했으나, 입·출차 기간이 장기적으로 겹치는 시기에는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수 있기에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출·도착 프로세스 등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터미널 혼잡이 예상되는 고객 접점지역에 현장 근무인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여객의 안전과 보안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편 이용시에도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탑승이 가능하고 많은 승객의 보안검색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이용 여객들에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갖고 항공편 출발 최소 1시간 전 넉넉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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