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월드 홈페이지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난해 테마파크 입장객 순위 국내 1위, 세계 순위 14위에 올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세계테마파크엔터테인먼트협회(TEA)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아에콤(Aecom)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6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테마파크 순위는 1위, 아시아 테마파크로는 5위를 차지했다.

매년 공동으로 전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순위 보고서를 발표하는 TEA와 아에콤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월드 입장객은 815만 명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 명을 넘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천720만 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8.5명 중 1명이 롯데월드를 찾은 셈이다.

롯데월드는 어드벤처인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키즈파크에 이어 올해 4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오픈을 한 바 있다.

올해 롯데월드는 운영 중인 5개 사업장에서 입장객 1천25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테마파크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는 "입장객 수 못지않게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방문한 테마파크는 미국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매직킹덤'으로 입장객 수는 2천40만 명이었으며, 도쿄 디즈니랜드는 1천650여만명으로 아시아 테마파크 중 입장객 1위에 올랐고 한국 테마파크로는 에버랜드가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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