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알바노조가 26일 수요일 오전 10시,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알바노조는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의원대책회의에서 나도 알바하다가 월급을 떼였는데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 이런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알바노조는 알바노동자만 참는 것이 공동체의식이라는 발언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노동혐오적 발언을 일삼고 있는 이언주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26일 기자회견에서는 실제 체불 경험이 있는 알바노동자들이 모여 본인의 경험 등을 증언하며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에 대해 비판했다.

향후 이들은 "이언주 의원이나 국민의당 차원에서 조치가 없는 경우, 다시 항의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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