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삼성의 계열사 삼성에스원에서 이례적으로 노조가 출범했다.

4일 오전 서울 순화동의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삼성에스원 노조는 "무노조 경영 폐단을 바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출범을 알렸다.

월평균 290시간 노동의 근로조건 개선과 높은 퇴사율 완화 등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에스원 노조는 지난달 말 신고를 했으며 오늘 민주노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에스원 관계자는 "노조를 설립하는 것은 직원의 권리이며 정당한 활동"이라며 "건강한 노조 문화를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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