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22일 올해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으로 국내 전 사업장에서 일시 생산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 소하·화성 공장 1·2조 각 3시간 ▲ 광주 공장 1·2조 각 5시간 ▲ 판매·정비 수도권 4시간, 지방 6시간 등이 생산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31조6419억원에 달한다. 기아차는 생산중단 일자는 현재 확정된 사항만 기재했으며 임금협상 종료 시까지 추가 파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하루 동안 부분 파업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부분파업에는 기아차 소하리·화성·광주 공장과 정비·판매사업장 등 5곳의 조합원 2만80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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