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진에어가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진에어는 지난 22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세계적인 항공 IT 서비스 업체 IBS와 아이플라이 레스(iFlyRes) 여객서비스시스템(Passenger Services System·PSS)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 V.K 매튜 IBS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에어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항공 예약·발권·운송 등을 포괄하는 여객서비스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은 진에어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선·국제선 이용에 필요한 각종 항공 서비스를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IBS와 함께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신규 시스템을 오는 2018년 3월 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급변하는 항공산업 경영환경에 맞춰 IBS와 함께 선진 여객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여 진에어의 I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항공 서비스와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해 합리적이고 신뢰받는 항공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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