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15일부터 기내에서 영화 컨텐츠를 감상이 가능한 '에어시네마' 서비스를 LCC 최초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시네마' 서비스는 태블릿 대여를 통해 국내 최신 영화를 3D 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는 기내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특히 에어시네마 서비스는 일반 디바이스와 달리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스크린 안 밖으로 디테일한 사운드를 연출해주는 3D 입체음향 기능이 탑재 돼 있어 기내 상영 몰입감을 높여준다.

이스타항공은 4시간 이상 운항 국제선 노선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다낭 등 총 4개 인천 출발 노선에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용 요금은 태블릿 대여 비용 1만원이며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이어폰을 통해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어폰이 없을 경우 기내에서 2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영화 상영작은 부산행, 터널, 더킹, 특별시민, 장산범 등이 있으며, 컨텐츠는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기내 유료판매 책자에서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장시간 비행을 하는 기내 안에서 승객들이 지루함을 느끼기 쉬운데 이번에 LCC 최초로 기내 3D 입체음향 영화 상영 서비스를 도입하여 항공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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