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롯데마트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반려동물 상품 중에서도 건강 관련 상품군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애견의 치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덴탈케어 간식' 매출이 2016년 30.1% 증가한 데 이어 2017년에도 4.8%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용 건강상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롯데마트에서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리뉴얼해 출시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애견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덴탈케어간식'의 매출이 2016년 30%가량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5%가량 매출이 늘어났다.

또 '애견간식' 매출도 2015년까지는 '애견건사료'보다 매출이 적었지만 지난해에는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애견건사료 매출을 넘어섰다.

'고양이건사료'도 지난해 12%가량 매출이 감소한 반면 '고양이간식'은 6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비식품군에서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위한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패드'가 2016년 8.4%, 2017년 7.4% 매출이 늘었고, '방석·매트'도 2016년 11.1%, 2017년 5.6%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생활과 실내 생활을 위해 색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원물 그 자체를 자연 건조시킨 '도그퓨어 덴탈케어α' 간식 6종을 5천∼6천500원에, 피부질환 예방을 위한 '오가닉 애견 의류' 3종을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황금개띠해를 맞아 반려동물용 '황금한복' 2종을 각 1만9천900원에, '황금 배자'와 '황금 조바위'를 각 9천9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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