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사용자가 자신의 사고 상황에 맞는 과실비율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과실정보포털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사고 장소, 사고 형태의 특징, 본인과 상대방의 차량 진행 등을 4단계로 사고 상황을 선택하는 '선택검색'과 포털사이트 검색과 같이 키워드를 입력해 연관 검색어를 자동 완성해 하는 '키워드 검색'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구상금분쟁심의에 청구된 본의 사건의 심의번호와 자동차번호를 입력하면 심의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조회 기능도 신설했다.

과실비율 관련 자주 제기되는 물음을 정리한 '과실비율 FAQ', 현 과실비율 인정기준에는 없으나 실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정리한 '비정형 과실비율 기준'도 홈페이지에 마련됐다.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는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에 대해 과실비율 분쟁이 벌어질 경우 전문 변호사가 적정한 과실비율을 심의·결정하는 기구다. 손해보험협회 내에 설립됐다. 지난해 위원회에 접수된 심의 건수는 6만1천405건으로, 전년도보다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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