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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중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54)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허삼관 매혈기’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허삼관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하지원은 허삼관(하정우)의 아내 허옥란 역을 맡았다. 허옥란은 마을 최고의 미인으로 허삼관의 구애에 넘어가 결혼한 후 가정을 꾸리게 된다.

허삼관의 매혈 동지 방씨 로는 성동일이 캐스팅 됐다. 방씨의 단짝 근룡은 김성균, 허삼관의 친구이지만 때론 시련을 주기도 하는 심씨는 정만식이 연기한다. 허삼관에게 좋은 남편감의 기준을 알려주는 계화 엄마는 김영애가 맡았다. 

소설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고(2002), 이탈리아의 그린차네카보우르 문학상(1998), 미국 반스&노블 신인작가상(2004),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2004년)을 수상한 세계적 작가 위화의 1996년 작품이다. 

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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