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 미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희망하는 응원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위대한 한국을 알릴 기회"라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한국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모두에게 진정으로 '위대한 국가'임을 알리는 얼마나 훌륭한 기회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미국 곳곳의 지역 사회에서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채택됐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개막식을 앞둔 8일 현재 미국 내 주정부와 주의회 등 40여 곳에 달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를 채택했다.

결의안을 채택한 지자체는 뉴저지, 조지아, 뉴욕, 캘리포니아,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알래스카 주 및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 등 모두 37곳이다.

아울러 특히 조지아 등 일부 지자체는 지지 결의 채택 외에 '평창의 날' 선포식 개최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의 뜻을 표명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미지역 지방정부 및 의회가 외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대해 이처럼 광범위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평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흥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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