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JTBC 뉴스 캡쳐>

박항서의 매직은 계속됐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하며 현지 장관이 포상금을 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요르단과(1-1)의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8 아시아축구연맹 U-23 축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이어 아시안컵 8강 진출까지 이뤄낸 박 감독. 이는 베트남 역사에서 전무했던 기록들이다. 

이에 베트남 체육부 장관은 축구대표팀에게 포상금을 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일 베트남 체육부 장관은 “베트남 대표팀은 나라에 귀중한 선물을 했고, 승리의 기쁨은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그들의 의지와 에너지는 아름다웠다”는 메시지와 함께 10억동(한화 약 4800만원)의 포상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24일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승자와 준결승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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