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KBS1 뉴스 캡처>

일본 전역에서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들이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문제가 된 인플루엔자 환자들의 사례는 약 100여건에 달한다. 이들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채 밖으로 뛰어내리려 하거나 갑자기 빨리 달리는 등 과격한 행동을 나타냈다.

25일에는 한 여성 환자가 도쿄의 한 전철역에서 떨어져 숨졌고, 한 초등학생 역시 같은 날 아파트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문제가 환자들이 복영한 치료제 때문인 것인지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도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환각, 환청 등을 호소한 환자가 창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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