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김준교 SNS>

자유한국당 김준교 후보의 발언이 '막말' 논란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김준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말하면 막말이 되고, 극우가 되는 세상이다"며 "대한민국에도 의로운 젊은이가 한 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존재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들을 지키는 것"이라며 "청와대와 여당의 눈치만 보고 몸을 사리는 웰빙 야당은 존재 가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아무리 막말, 극우 프레임을 엮어도 진실은 가려지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언제든지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 후보는 14일 대전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주사파 정권을 탄핵하지 못하면 한국당이 멸망하고 김정은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 광진갑 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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