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해당 유튜브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단체 '천리마 민방위'가 "이번 주에 중대한 발표가 있다"라고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25일 천리마 민방위 측은 사이트를 통해 "우리 조직은 어느 서방 국가에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다. 위험도 높은 상황이었지만 대응하였다"라고 밝혔다. 

천리마 민방위는 지난 2017년 김정남 피살 당시, 김한솔의 도피를 도운 단체다. 같은해 3월 초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한솔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천리마 민방위 단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김한솔 보호 사실을 공개할 당시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갑작스레 도움을 요청했을때 우리에게 급속히 응답을 주신 주조선-주한 네덜란드 엠브레흐츠 대사님께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했기에 일각에서는 국제적 커넥션을 가진 단체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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