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화면 캡쳐> 

가수 정준영이 지난 2016년 5월 종영한 JTBC 예능 '히트메이커' 해외 촬영지에서 성매매를 한 이후 동료 연예인들에게 사실을 알렸다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 15일 KBS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30)의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정씨를 상대로도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정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의 주소를 올리고 성매매 여성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또 정씨는 2016년 4월7일에도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며 독일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씨는 "잤음?"이라 물었고 정씨는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음"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정씨가 이씨에게 이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히트메이커' 촬영 차 독일을 방문하던 중이었음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정씨는 당시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와 함께 '히트메이커'를 촬영 중이었다.

한편, 검찰은 29일 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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