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김재우 인스타그램>

지난해 10월말 아내가 아기를 곧 출산한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5개월만에 소식을 전한 개그맨 김재우에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재우는 왕성한 SNS 활동을 통해 160만 팔로어를 보유했으나 지난해 10월말 소식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아 많은 우려가 쏟아졌다. 그는 5개월 만인 3일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을 겪었다고 표현하며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게제했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의 게시물에 개그맨 정종철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다"면서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위로했다.변기수는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고 썼으며 김기리는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다"고도 전했다. 오지헌도 "재우야 힘내. 마음으로 기도할게"라고 위로 했으며 장성규 JTBC 아나운서는 "몇 번을 썼다가 지웁니다.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울러 팬들 또한 그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재우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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