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로이킴 인스타그램>

가수 로이킴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이킴 아버지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사과했다는 목격담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3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로이킴 아버지 강의 하시기 좀 그렇겠다"는 글이 게제됐다. 이후 다른 누리꾼은 "안 그래도 수업시간에 사과하셨다. 아버지는 무슨 잘못이냐"고 댓글을 달았다.

그는 "뭐라고 하셨냐"는 또 다른 누리꾼의 질문에 "다 본인 잘못이라고 하신다. 미안하다고 학생들이랑 별로 교류도 없는데, 심경에 따르면 휴강이 맞는데,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게 맞다고 학생들한테 미안하다신다"고 작성했다.

김홍택 전 서울탁주 회장은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건설도시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앞서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촬영 및 유포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관련해 로이킴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미국 유학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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