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로이킴 인스타그램>

일명 '정준영 카톡방'의 멤버로 확인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당초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의 눈을 피해 새벽 뉴욕으로 이동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새벽 4시20분 KE086편을 타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킴은 현재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4일 버닝썬 등 사건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로이 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30)씨와 2012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로이킴은 이 프로그램 우승자로 대표적인 오디션 스타다. 로이 킴과 정씨가 듀엣으로 부른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영상은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회자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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