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화면 캡쳐>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12시31분께 부산 두도 북동방 2.2㎞ 인근 해상에서 유창 청소선 선박 A호(22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A호에는 3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으며, 이 중 선원 A씨(69)는 인근에 있던 도선선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 부산 앞바다에는 비를 동반한 초속 16~20m의 강풍이 불어 풍랑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 구조정, 특공대 구조정 등 총 7척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선장 B씨(69)와 기관장 C씨(69) 등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구조된 A씨는 현재 의식은 있으나 구토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실종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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