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화면 캡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미국, 브라질, 유럽에서의 '스타디움 투어'로 900억 원 이상의 수익과 6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4일부터 진행한 총 6차례 미국 스타디움 투어 공연으로 4400만 달러(한화 약 520억 8720만 원)의 수익을 냈으며 총 29만 9770장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의 2차례 공연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2차례 공연, 프랑스 파리 2차례 공연을 통해 3500만 달러(한화 약 414억 3650만 원)의 수익을 챙겼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7890만 달러(한화 약 934억 182만 원)의 수익과 60만 6409장의 티켓 판매를 이뤄냈다"라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또 "방탄소년단이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얻은 이번 수익은 1660만 달러이며 이 수치는 이전의 테일러 스위프트와 U2의 기록과 제이지&비욘세, 에미넴&리한나 합동 공연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로 인해 미국의 라디오 음악 시상식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즈'에서 '글로벌 피놈(Global Phenom)' 상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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