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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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노미뉴스=박수진 기자] 동아ST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탈퇴한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ST는 최근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협회 탈퇴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이를 수용했다.

다만, 그룹사인 동아제약은 협회 회원사를 계속 유지한다.

동아ST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이사장단사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고, 정도·윤리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앞서 동아ST 일부 경영진은 2017년 업무상 횡령·배임·리베이트 혐의로 검찰에 기소, 최근 이와 관련해 벌금·실형이 확정된 바 있다.

동아ST 관계자는 "그동안 제약보국이라는 기업이념으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책임지는 행동의 일환으로 결정된 사안이다. 앞으로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향후 3년 내 재가입을 통해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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