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1인 가구의 삶을 엿 볼 수 있었던 '1인가구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한 제1회 1인가구영화제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총 341편의 응모작 중 선정된 16편이 이 기간 상영됐다.   

341편의 출품작에는 독거노인의 이야기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 기러기 아빠 이야기, 나 홀로 직장인, 독립된 삶을 꿈꾸는 청춘 등 다양한 1인 가구의 삶이 담겼다.

권금상 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이고, 어떻게 사는지 등 1인 가구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다"면서 "영화를 통해 이들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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