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MEX(카멕스)2020
사진=CAMEX(카멕스)2020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반려동물 천만시대. 가족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 몇년 사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동물’에서 ‘가족’으로 바뀌었다. 1인 가구를 비롯해 고령화 가구, 딩크족(결혼 후 의도적으로 자녀 없이 생활하는 맞벌이 부부) 등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른바 ‘펫팸족’이 늘고 있는 추세다. 

동물 전문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수의임상포럼(김현욱 회장)과 팜웨이인터내셔널(김병철 대표)은 내년 2월 22일부터 23일 코엑스 D홀에서 ‘CAMEX(카멕스)2020’(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 Companion Animal Medical & Healthcare Exhib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멕스는 동물용의료기기,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동물병원 설비, 동물 헬스케어, 펫푸드, 펫용품 등 동물병원 관련 전문 업체들과 수의사가 모이는 B2B 박람회다.

카멕스 주최 측은 “반려동물 일반 보호자가 대상인 펫페어와 달리, 동물병원 임상수의사와 반려동물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B2B 전문전시회”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모집 규모는 150개 300부스 내외다.

카멕스 측은 “전시회 참가기업에게는, 전시장 내 마련된 ‘동물병원 개원/경영 포럼’, ‘동물 의료테크 포럼’, ‘동물 약품바이오 포럼’, ‘신제품 쇼케이스’ 등에서 브랜드와 신규제품을 동물병원 원장, 임상수의사들에게 홍보, 소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병원 원장들과의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일대일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의 기회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MEX(카멕스) 2020에 참가할 동물의료 및 동물병원 관련 기업 모집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11월 7일(목) 오후 3시 코엑스 328호에서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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