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모레퍼시픽

혼자서도 자연스럽게 염색 할 수 있는 '셀프 염색약'이 인기다. 

셀프염색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며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가성비를 높인 셀프 스타일링 인구가 늘고 있어 관련 신제품 출시도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옥션이 올 1·4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헤어 관련 제품에 대한 남녀 구매 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남성 고객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셀프 염색약의 경우 광택효과를 주는 '헤어 매니큐어'와 '염색시술 용품'의 남성 판매 신장률이 각각 26%, 28%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셀프염색약 신제품으로는 아모레퍼시픽 헤어케어 브랜드 려(呂)가 출시한 ‘원클릭 살롱컬러 새치크림’이 있다.

모던 딥 브라운과 시크릿 초콜렛 브라운, 웜 마호가니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특수 용기를 활용해 제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섞을 필요 없이 한번에 쭉 짜서 꼼꼼하게 도포하고, 25~30분 뒤 샴푸할 수 있어 간편하다.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남은 크림은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제니하우스의 염색약 ‘제니하우스 살롱코드 글램 헤어 컬러’는 청담동 뷰티살롱 제니하우스가 제안하는 트렌드 컬러를 반영한 멋내기 새치 셀프 염색약이다.

모발 손상 케어를 강화하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염색을 할 수 있도록 1제와 2제를 섞어 사용하는 젤리 제형으로 흐르지 않아 염색약을 보다 손쉽게 모발과 두피에 바를 수 있다.

미용실전문 헤어브랜드샵 아론샵은 스넬염색약을 판매 중이다. 반복적인 염색에 대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최소화해 부담 없이 셀프로 진행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헤어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따르'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염색할 수 있는 대용량 사이즈의 펌프형 염모제 '올뉴 에스따르 컬러겔'을 출시했다. 염색으로 손상이 생긴 모발의 탄력·두피 케어에 효과적인 마데카소사이드·트러플오일·아보카도오일추출물 등이 함유된 제품이다. 또 모발 영양공급 및 보습 케어에 도움을 주는 시어버터·프로폴리스추출물·백미꽃추출물을 함유했다.

듀얼 펌프형 용기를 적용해 염색약을 섞거나 흔들 필요 없이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며, 색상은 다크 브라운·코코아 브라운·와인 브라운 등 3종이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