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MBC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2월에 생일인 정준영-정유미 커플이 합동 생일 파티를 열었다.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두 사람은 제주도 여행에서 함께 하는 생일 파티인 만큼 취소권, 소원권 없이 평화로운 합동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다. 

장소를 정하고, 파티 당일 정준영-정유미 부부는 서로에게 줄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왔다. 유미는 독특한 걸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특이한 몬스터 모양의 컵케이크를 준비했고, 준영은 평범한 케이크지만 31번째 생일을 맞은 아내를 위해 31개의 초를 준비했다. 준영의 케이크를 받은 유미는 "30년 살면서 처음이었다. 생애 최고의 케이크였다"고 말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준영은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말이 있는데, 난 그걸 깨주고 싶어"라며 운동을 좋아하는 유미를 위한 맞춤형 선물임을 밝혔고, 이에 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구리(정준영)스럽지 않은 선물이라 놀랐지만,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준 마음이 고맙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생일 파티 장소를 둘러보던 두 사람은 주크박스를 발견하고, 준영은 DJ 출신답게 능숙하게 진행했다. 준영은 기타를 들고 주크박스를 나와 유미 앞에 앉아 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를 불러주며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이라며 유미를 위한 깜짝 노래 선물을 했다.

서로가 원하는 걸 함께해서 즐거웠다는 정준영-정유미 부부의 합동 생일파티는 22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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