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슴한 맛의 매력에 빠지면 그 맛이 계속 생각난다는 평양냉면. 여름철을 맞이해 지난 서울 3대 냉면집 '을지면옥'에 이어 또 다른 곳 '필동면옥'을 방문해봤다.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이곳은 점심시간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대기줄을 형성한다. 이처럼 맛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올해까지 '미쉐린 가이드 서울'로 채택되기도 했다. 정통 평양냉면을 선보이는 곳들 중에서도 특유의 섬세함을 가장 잘 표현해낸다는 평을 받는 곳이다.음식점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뉜다.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살펴봤다. 냉면·비빔·온면과 접시만두, 제육, 수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러한 더위를 날려줄 여름 대표메뉴가 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무장한 냉면이다.오늘은 60년 전통 평양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남대문 시장 '부원면옥'을 방문했다. 냉면 맛집답게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음식점 안 벽 곳곳에는 유명인사의 사인, 인증마크가 붙어있다.주문표를 살펴봤다. 최근 내로라하는 냉면 맛집의 가격표를 살펴보면 서민 음식답지 않게 1만원을 훌쩍 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은 물냉면 8500원, 비빔냉면은 9000원이다. 여기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