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예년보다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당장 오는 3월만 해도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가 5만여가구에 달한다. 공급이 몰리면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10개 단지, 1만3980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86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이미 완비된 주변 기반시설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 등을 도보 거리에서 누릴 수 있고, 민간 재개발·재건축 규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세중)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3일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총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

반도건설이 포스크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온라인으로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 2일 반도건설은은 지난달 25~26일 양일에 걸쳐 협력사 60여개사와 함께 ‘상생협력ㆍ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6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21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종별 문제사례 및 재해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등이다. 또 ▲우수협력사 선정 및 우대사항(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

우미건설이 건설 현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우미건설은 3월 착공 예정인 인천 검단신도시 AB1블록 현장에 처음으로 프리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리콘(Pre-Construction)은 발주사, 설계사, 시공사가 하나의 팀을 만들어 설계부터 건물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구현하고 문제점을 발견·수정하는 디지털 기술이다.이를 활용하면 시공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어 설계 오류나 시공 간섭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공사비 내역도 협력업체에게 공개되므로 사업관리의 투명성 및 신뢰도 강화되는 장점이

반도건설이 창원 가포택지지구에서 분양 흥행몰이에 나선다.25일 반도건설은 오는 3월 경남 창원시 가포택지지구에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가포택지지구는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해 '동남권 보합물류거점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10년 숙원 사업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 '교통망 확충 개통' 등 신도시로 조명받고 있는 곳이다.이번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인다. 지하 3층부터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4일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2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2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66필지(약 23만5388㎡)

우미건설이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부동산 복합개발 능력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일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은 여주 삼교 물류센터를 오는 3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여주 삼교 물류센터는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459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만9683㎡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만9900㎡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예정일은 2022년 하반기다. 여주 삼교 물류센터가 개장되면 경기도 동남부권을 비롯해 강원, 춘천지역까지 이동 가능해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미건설은 작년 10월 완공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신사업 벨류체인 확장의 일환으로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 기업인 ㈜아이티로(대표이사 김도형)에 투자해 지분을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매입한 지분은 아이티로 전체 지분의 30%다. 아이티로는 2018년 설립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을 기반으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2019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스마트홈’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전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포스코건설은 '현장 니즈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SG 관점에서 실제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개선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있다.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성과가 입증되면 장기공급권,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미선

SK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공모하는 녹색채권에 1조2100억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19일 SK건설은 지난 18일 진행한 제166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1500억원의 8배를 뛰어넘는 약 1조21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K건설은 최대 3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금리는 1500억원 발행 기준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개별민평금리 대비 약 0.60%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오는 2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회사채는 3년 만기물로 발행은 오는 26일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19일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분양에 돌입한다. 18일 중흥토건은 이날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당해 4일 1순위 기타 5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0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총 10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물량이 869가구에 달해 예비청약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교육 등 입지조건 역시 우수하다. 서안산IC,

반도건설이 5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인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받았다. 18일 반도건설은 16개 업체가 참여해 공개경쟁으로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입찰에서 자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에 소재한다. 대지면적 3만3620㎡ 규모다. 반도건설은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반도유보라' 브랜드 타운을 이곳에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입지 여건이 우수해 향후 신흥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하철 신분당선연장과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국가철도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김한영 전 공항철도 사장이 16일 취임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구조개혁, 경쟁체계 도입, 제1차 철도망구축계획 및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 그동안 철도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관여해온 전문가다. 이력을 보면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부터 공직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공항철도 사장 등 교통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금 지

철도공단이 대규모 신규 사업 발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한다. 4일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전철화사업 등 철도기술분야(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에서 연간 약 1조4000억원 규모 신규 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공사 72건 6500억원, 설계·감리 105건 1700억원, 구매 175건 6000억원이다. 철도공단은 올해 동해선 포항～동해, 경전선 보성～임성리 전철화 사업 등을 본격 착수한다. 설계는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건설사업 실시설계 발주가 예정돼 있다. 또 공단은 올 상반기에만 약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이달 경기 안산시 선부동3주택재건축 구역에서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3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총 10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69가구다. 이 단지의 강점은 교통과 교육환경이다. 우선 광역도로망인 서안산IC, 군자IC, 영동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여기에 지하철 4호선 초지역 및 안산역, 서해선 선부역이 있어 수도권 내로 이동이 용이하다. 안산시에서 시흥, 광명을 거쳐 서울 고로

반도건설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조기지급한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조치다. 3일 반도건설(박현일 사장)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260여곳에 공사대금 550여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8년부터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실제로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50%씩 납부해 오던 하도급계약 인지세를 원도급사인 반도건설이 100% 납부하기로 했다. 협력사 하도급이행보증금

SK건설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1인 가구 맞춤형 주거상품을 선보인다. 2일 SK건설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지난달 29일 DS네트웍스, 삼성증권, DS네트웍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주거개발 블라인드 펀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S네트웍스자산운용은 블라인드 펀드 ‘디에스네트웍스SK-ECO주거개발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 1호’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역세권에 중소형 주거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펀드는 총 102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주로 서울 강남3구, 종로, 여의도와 수

철도전문인력 양성소가 될 국가철도공단 강원도 양양 '인재개발원' 건립이 본격화된다. 2일 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김진하 양양군수, 김의성 양양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와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개발원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단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2만2574㎡에 연면적 1만957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개원 예정일은 2023년 6월이다. 연간 약 4000여명이 입소할 수 있으며 교육·강연·회의·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 강의실, 분임토의실, 세미나실, IT교육실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이 올해 분양 계획과 함께 지난해 기록한 분양 '완판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1629가구(전체 공급물량 기준)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 첫 분양 사업지인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1만여 가구가 계획됐다. 하반기 공급 물량을 합치면 올해 총 15개 단지 2만162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 84㎡ 총 767가구 규모다. 이어 내달에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반도건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신입사원을 꾸준히 채용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호응했다. 21일 반도건설은 2021년 신입 및 경력직 공채를 통해 총 4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연말 진행된 반도건설의 공개 채용에는 45명 선발에 2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채용 분야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관리 ▲현장관리 ▲공공영업 ▲설계 ▲회계 ▲자금 등이다. 채용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반도건설은 젊은 조직을 바탕으로 한 피라미드형 인력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