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러한 더위를 날려줄 여름 대표메뉴가 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무장한 냉면이다.오늘은 60년 전통 평양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남대문 시장 '부원면옥'을 방문했다. 냉면 맛집답게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음식점 안 벽 곳곳에는 유명인사의 사인, 인증마크가 붙어있다.주문표를 살펴봤다. 최근 내로라하는 냉면 맛집의 가격표를 살펴보면 서민 음식답지 않게 1만원을 훌쩍 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은 물냉면 8500원, 비빔냉면은 9000원이다. 여기에 1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간혹 "스파게티? 피자? 그런 걸 왜 먹냐? 그 가격에 차라리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든든하게 먹지"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다.이러한 말이 생길 정도로 국밥은 과거로부터 서민들의 음식으로 사랑받아왔다. 필자 또한 든든한 한 끼를 만끽하기 위해 순대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농민백암순대' 시청직영점을 찾았다.점심시간 농민백암순대 식당 앞에는 이미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예약번호를 작성하고 한참을 기다려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메뉴는 간단하다. 순대국밥 8000원, 특 1만원이다. 주문을 마치자 반찬
오늘의 1人1食은 편의점 도시락이 아닌, 김家네의 '스팸옛날도시락'을 구매했다.최근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포장을 선택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매장의 액자에 걸려있는 스팸옛날도시락에는 '가성비 1위'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사용한 비용에 대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가성비'가 떠오르는 만큼 문구를 본 순간 '메뉴 선택을 잘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진과는 다르게 음식이 컵 안에 모여있었다. 구성품으로는 혼자 먹기 충분히 넉넉한 밥과 커다란 계란 프라이, 스팸 2조각, 멸치볶음, 김치, 마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