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셀럽을 초청해 주요 화장품 사업장을 소개하는 '더후 2024 K-비첩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는 '더후 브랜드 홍보관'에서 즉흥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LG생활건강은 최근 한국을 찾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서울과 청추 화장품 사업장을 둘러보는 '2024 K-비첩 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구독자 6500만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광동부부(广东夫妇·이하 활동명)'를 비롯해 엘르(Elle), 한나 올라라(Hannah Olala) 등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와 슈타이너 네르보빅 필리조선소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 그룹 계열사다.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20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첫 장기 모델이 됐다.우리금융은 아이유와 광고 계약을 2년 연장하며 인연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전 연령층에게 사랑과 신뢰 받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고객 곁에 함께하고 싶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발휘해 광고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아이유는 처음 선보인 캠페인부터 'I+YOU=우리'라는 컨셉으로 브랜드와 돋보이는 연결성을 보여줬다. 모델과 브랜드 간의 높은 연결성은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져 지난 3월 진행한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금융그룹사 모델 중 모델 적합도, 선
아워홈 노동조합이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를 규탄하면서 구지은 부회장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임금협상을 두고 파업 직전까지 갔던 아워홈 노조가 친(親) 구지은 노선을 보여 이목이 쏠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아워홈 노조는 전날 성명을 통해 "경영에 무지한 구미현, 이영렬 부부는 이사직 수용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회사 성장에 전혀 관심이 없고 본인 배만 불리는 구본성 전 부회장은 대주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지적하며 "모든 도의적 책임을 지고 본인 주식을 즉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산업 선순환을 위해 현장 중심 책임경영을 선포했다. 23일 국가철도공단은 대전 본사에서 이성해 이사장·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16일 철도 지하화·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장 등 국정과제 성공 이행, 철도사업 적기 개통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현장 중심 책임경영 골자는 ▲현장 중심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 지원단, 철도 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크기 셀과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한 '9세대 V낸드' 양산을 통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한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는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뤘다. '채널 홀 에칭'이란
교촌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판교시대를 열었다.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3일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1991년 3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교촌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하고, 이를 기념해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교촌이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을 지정하고, 전 임직원의 실천 서약서를 받는 등 자가점검에 나섰다.NH투자증권은 올해로 5회째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행사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은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투자업의 근간인 고객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진행된다. 행사는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가 주관한다.이번 금융소비자보호 주간 동안 경영진을 포함한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중동과 북아프리가 시장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KAI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IQDEX는 MENA 지역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다. 개최국인 이라크의 알 수다니 총리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주요국의 대표단이 참석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 항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과 함께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혁신 과제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앞서 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그룹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
현대건설이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해외 수주 등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44.6% 증가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8.4% 성장한 2084억원을 기록했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
한전KPS가 공공분야 ESG 경영 선도 표준모델 수립을 통해 '2024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 가능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18일 한전KPS는 지속 가능한 경영 능력·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등 지속적 노력을 인정받아 '2024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 가능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한전KPS는 경영슬로건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 성장 기업'을 내걸고 공공분야 ESG 경영 선도 표준모델을 수립·추진해왔다.실제 한전KPS는 CEO 경영방침에 ▲안전·신뢰 ▲상생·투명 ▲공정·행복을 우선
DGB대구은행이 지난해 발생한 불법 계좌 개설 사태와 관련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제재를 받았다.1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 직원의 금융실명법·은행법·금융소비자법 위반에 대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정지 3개월 및 과태료 20억원의 기관 제재와 직원 177명에 감봉 3개월과 견책 처분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대구은행에서는 고객의 동의 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부당 개설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은행 직원들은 56개 영업점에서 약 2년
DX전문기업 LG CNS가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에 대한 고민 해결에 나선다.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을 대폭 강화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인 GenAI Text에 ▲Knowledge Lake ▲GenAI Image ▲GenAI Talk 등 3개 솔루션을 추가하며 전면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LG CNS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이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들을 언제든 손쉽게 만들어 적용하고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 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 AI를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등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실행과제를 수립 및 추진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우선 비대위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한다. 또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제도 시행 도래와 함께 국내 일부 게임사들의 '사기 의심' 행각이 연이어 적발되고 있다. 특히 금번 사태는 정부가 게임업계에 더 많은 제약을 부여할 명분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향후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업계에서 확률형 정보 의무 공개에 반대해온 이들은 "자율 규제로 충분하다"는 구호를 외쳐왔다. 이미 자율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실효성이 떨어짐은 물론, 기업 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범할 수 있다는 반발이었다.당시 이같은 주장이 나름의 설득력을 얻은 이유는 '
KB국민은행이 홍콩 ELS 손실과 관련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 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
다우키움그룹의 '후계자' 김동준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부사장이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가 반등에 성공하면서다. 단 김익래 전 회장 관련 오너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김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낼 확률은 희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46.07% 상승한 28억1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키움PE는 118억원의 순손실에서 58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일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노인1000만시대를 맞이하여 고령층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재정문제는 뒷전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1인 가구 증가와 맞물린 인구 고령화는 노인 1인 가구 증가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들에게 맞춤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고도로 발달된 의학기술과 문명의 혜택과 저출산으로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 우리나라 노인의 상황은 좋지 못한 편이다. 이미 많은 노인 정책이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호암재단이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들에게 상장·메달·상금을 포상했다. 3일 호암재단은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공학자 최초 여성 수상자 이수인 박사 등 6명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중 4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 美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故 남세우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 美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 등 6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수상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