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이환성 세라젬 회장이 올해 사업영역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척추 마사지기 중심의 사업구조를 벗어나 뷰티·헬스케어 영역까지 섭렵해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날아 오르겠다는 구상이다.9일 세라젬에 따르면 올해 이 회장은 '기술력'에 승부를 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와 내년 약 7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R&D)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세라젬은 몇년 전부터 연구개발과 디자인 등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2021년 기술연구와 임상, 디자인,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150억원을 투자한 것
SPC그룹은 국내 식품업계 공룡기업이다. 베이커리부터 디저트, 음료, 외식까지 프렌차이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SPC그룹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황재복 대표이사가 구속된 데 이어 강선희 대표이사가 취임 1년 만에 사임했고, 최고위 인사권자이자 그룹 총수인 '제빵왕' 허영인 회장마저 구속됐다.특히 허 회장은 금일 '노조파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지 나흘 만에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측은 이미 허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 상당 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허 회장 지시에 따라 2019년 7월~20
유진기업이 믹서트럭 운송사업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최근 고양시 덕양구에서 레미콘 믹서트럭(M/T) 운송연합회와 안전관리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이희 유진기업 경영관리부문장을 비롯해 유진기업 안전담당 및 주요 임직원 10여명과 유진 M/T 운송연합회의 각 사업장별 상조회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 주요내용은 ▲작업안전수칙 준수 ▲안전보건관리규정 준수 ▲안전보건개선 조치 적극 협조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안전보건문화 정착 및 안전의식 고
무신사가 2023년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발생시키고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무신사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9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3억원 흑자에서 86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주요 원인은 ▲무신사 본사·관계사 임직원에게 지급한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일회성 보상비용 413억원 비용 반영 ▲인건비·감가상각비 증가 ▲거래액 확대에 따른 결제 대행 포함 지급수수료 증가 등 각종 비용 발생이 꼽혔다. 연결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23년 8
한샘이 가구사 담합에 가담한 것을 사죄하고 윤리경영 최우선을 선언했다. 8일 한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 윤리경영 최우선·재발 방지 약속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 조사에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 특판 가구 납품 입찰에 참여한 다수 업체가 입찰 가격 등 조건을 합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번에 적발된 한샘은 윤리경영을 위해 ▲임직원 윤리·준법의식 제고 위한 윤리경영 실천 선언 ▲법규 준수·준법 감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SK쉴더스와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에 함께 나선다.코레일유통은 SK쉴더스와 함께 지난 5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철도역 매장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SK쉴더스가 운영하는 ADT캡스 최신보안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서울, 용산, 광명, 대전, 부산, 동대구역 총 6개역 편의점 10개소를 국민안심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위급상황 시 보안인력을 호출할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부 롯데온이 바로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하면서 신선식품 배송 브랜드로 주목을 받던 '이도씨(2℃)'의 행방이 묘연해졌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의 바로배송 서비스는 오는 5월 1일부로 종료된다. 바로배송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사이 주문 시 2시간 내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다.바로배송 서비스는 롯데온을 살리기 위해 구원투수로 투입된 나영호 전 대표가 신선식품 강화를 위해 방점을 찍은 사업이다.롯데온은 2022년 4월 새벽배송을 중단하는 대신 바로배송에 주력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대규모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에서 아임백 수납 침대 등 인기 상품 Top 3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쌤페스타는 매년 2회, 결혼·이사 등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행사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한샘 몰·오프라인 매장에서 1400여종 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누적 주문 금액은 100억원을 돌파했고 누적 주문 건수 역시 3만여건에 달했다. 판매 1위는 아임빅 수납 침대 일반 헤드 형으로 드러났다. 심플한 디자인·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를 달성했다. 5일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액 3조2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 달성의 비결로는 일·가정 양립 등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조직문화를 꼽았다.롯데칠성음료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출산·육아 장려, 일·가정 양립,구성원 다양성 등 최신 트렌드 반영을 위한 제도를 도입·추진해 왔다.이를 롯데칠성음료는 1-2-3 세가지 숫자 키워드로 설명했다.1은 1개월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통한 출산·육아 장려다. 남성 직원은 배우자 출산 시 최소 한 달 의무 휴가를 사용해
세라젬이 차세대 마사지 엔진을 도입한 '마스터 V9 시그니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5일 세라젬은 이달 하순 정식 출시에 앞서 마스터 V9 시그니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마스터 시리즈 최초 신규 마사지 모듈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도입했다. 입체 회전 마사지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정밀 인체 스캔을 바탕으로 신체 부위별 마사지 간격·강도를 자동 조절한다. 추간판 탈출증 모드·퇴행성 협착증 모드 등 의료기기 특화 모드도 추가했다. 또 식약처에서 6개 분야 의료기기 사용 목적 인증을 받았다. 각 분야는 ▲추간판(디
코레일유통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우수 참여기업으로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4일 코레일유통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철도역 방문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홍보 참여 공로를 인정받아 위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 매년 1월~2월 개최되는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 축제다. 올해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했다.행사 기간 중 코레일유통은 ▲전국 역사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기간 중 할인·증정 행사 확대, 외국인 관광객 전용 '코리아투어카드'
올해 다시 한번 대표이사를 물갈이 한 BAT로스만스가 실적 부진을 털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BAT로스만스는 유독 대표이사 변경이 잦아 'CEO무덤'이란 오명이 있다. 이에 송영재 대표이사 역시 부임 첫 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특별한 청사진 없이 기존의 다변화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AT로스만스(구 BAT코리아)의 국내 생산법인 BAT코리아제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44% 감소한 327억8800만원으로 부진했다.BAT로스만스는 2021년 사업
바디프랜드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실적(167억원)을 넘어서며 반전에 성공했다.바디프랜드는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경영실적(잠정)으로 매출액 106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46% 증가했다.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번 실적 반등의 일등 공신은 '퀀텀', '에덴', '팔콘' 시리즈와 같은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이다. 고관여 제품인 마사지체어가 출시 후 시장에 자리잡는 데 통상 6개월에서 1년 가량이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
보람바이오가 수박 농축액 함유 탄산음료 수박소다 재출시로 음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보람그룹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진짜(리얼) 수박 농축액 함유 탄산음료 수박소다를 편의점 이마트24 약 6600곳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재출시한다고 밝혔다.수박소다는 2016년 첫 출시 후 3년 만에 2300만 캔 판매고를 올렸다. 달콤한 수박 맛·시원한 탄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미주·유럽·동남아·남미 등 전 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외 유튜브·인스타 등 SNS에 다양한 시음 리뷰·먹 조합 레시피가 있다. 또 단순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이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사실을 숨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CJ푸드빌이 가맹점 희망자들에게 기만적인 정보제공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가맹점주에 대한 통지 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2021년 11월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해 민사소송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지만, 2021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이러한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총 124명의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앞서 CJ푸드빌은 2019년 7월, A 가맹점
오비맥주가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지역아동센터 학습 환경을 개선한다.오비맥주는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비맥주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오비맥주는 2016년 행복도서관 1호점을 개
CJ대한통운의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사업이 고객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공산품·H&B·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 가운데 53%에 해당하는 10곳은 단순 컨설팅을 넘어 물류창고 운용 및 배송까지 이어지는 3PL(3자 물류)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CJ대한통운의 운영 역량에 높은 점수를 줬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고객사 물류운영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물류컨설팅은 최근까지 국내 일부 물류기업과 자동화설비를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카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J프레시웨이는 팬데믹과 경기 불황에도 카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연평균 20%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이는 가맹 사업 본격화를 준비하는 카페 전문점을 공략해 운영 컨설팅, 맞춤형 상품, 전국 물류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상품 공급 매출이 연 150억원에 달하는 고객사도 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국내 카페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한다. 3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달 열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는 전국 18개 마트 26개 온라인몰이 참여한다. 기간은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다. 해당 기간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소비자는 최대 50% 할인(정부 20%, 참여 업체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자에게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홈플러스가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온라인에서 이어간다.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전개한 '홈플런'은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하고, 식품군 전체 매출이 20% 성장한 바 있다.홈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을 전개해 주요 먹거리와 생활가전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구체적으로 4~5일 이틀 간 잡곡 50%를 할인한다. 또 5일에는 '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 50%를 할인한다.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생연어, 육포, 쥐포, 어포,주꾸미볶음, 손질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