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별 1인 가구의 편중은 더욱 심화하는 추세다. 2050년 1인 가구 비중이 전 가구의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전남 등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1인 가구의 60%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50 장래가구추계 시도편'에 따르면 2050년 1인 가구는 905만 가구로 2020년(648만 가구)에 비해 39.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 비중은 2020년 31.2%에서 2050년 39.6%로 높아진다. 약 30년
코로나19 속 대규모 의료공백 사태 우려가 나왔던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약 5시간을 앞두고 철회됐다. 노조와 복지부가 13차례의 교섭 끝에 최종 합의를 한 결과다. 벼랑 끝 합의가 이뤄진 배경은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노조의 핵심 과제 5가지를 수용해서다. 의료공백 사태를 유발할 뻔했던 5가지 과제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 기준 마련 및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전국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의료기관을 마련하는 공공의료 확충 세부 계획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교육 전담 간호사 확대 ▲야간 간호료 확대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