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5일 "라임 무역금융펀드 판매사들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해서 고객과 신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피해구제를 등한시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모두 상실하면 금융회사 경영의 토대가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6월 금감원 분쟁조정위는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펀드 4건에 대해 판매사가 원금 100%를 반환하라고 결정했다. 권고안 수용 기한은 지난달 27일까지였다. 금감원 권고안이 적용된
"애초 사기판매를 해 놓고선..." 신한은행 라임CI 펀드 피해자의 말이다. 신한은행이 사기판매 의혹이 불거진 라임CI 펀드와 관련 투자금의 50%를 가지급금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선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피해자들이 더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8일 금융정의연대 신한 라임CI 펀드 피해자 연대는 신한은행 본사 앞에서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이사회 의결을 통하여 투자금의 50%를 가지급금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선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지급금 지급에 대해 피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