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5일부터 18일 사이 경남 김해시의 한 냉면 전문점을 방문한 3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 이중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60대 남성 A씨는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3일만에 끝내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A씨의 사망 원인은 장염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였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온몸에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추측했다.여름철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배달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균에 특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러한 더위를 날려줄 여름 대표메뉴가 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무장한 냉면이다.오늘은 60년 전통 평양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남대문 시장 '부원면옥'을 방문했다. 냉면 맛집답게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음식점 안 벽 곳곳에는 유명인사의 사인, 인증마크가 붙어있다.주문표를 살펴봤다. 최근 내로라하는 냉면 맛집의 가격표를 살펴보면 서민 음식답지 않게 1만원을 훌쩍 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은 물냉면 8500원, 비빔냉면은 9000원이다. 여기에 1
기나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더위 극복을 위한 여름 보양식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시기다. 이열치열보단 이열치냉을 찾는 기자는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담긴 '냉면'을 선호한다. 31일 [1코노미뉴스]는 각종 해산물과 고소한 땅콩버터가 들어간 중국냉면을 맛보기 위해 서울 중구 명동 중국 대사관 앞 '開花(개화)'를 찾았다.점심시간이라 식당 내부는 사람들로 붐볐지만 곧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냉면이 나왔다. 구성으로는 해파리, 양배추, 고기 편육, 땅콩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고, 대응 체계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면서 남대문시장에 활기가 돌아오고 있다. 한적했던 거리에는 조금씩 방문객이 늘고 식당가도 제법 붐비기 시작했다.특히 남대문시장에는 '맛집'이 많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1코노미뉴스]는 그중에서도 싸고 양 많기로 소문난 칼국수 골목을 찾았다.골목입구에 들어서자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호객행위'가 벌어졌다. 반가운 목소리로 '어서 와~ 이리 앉아'라며 빈자리로 이끄는 아주머니들의 손길을 지나 몇 차례 방문했던 '서울식당'으로 향했다.사실 어느 집을 들어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