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인구 주택 총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고령 인구(65세 이상)는 775만명에 달한다. 전체 인구의 15.5%나 된다. 고령화 비율은 2030년 25%, 2040년 33.9%로 확대가 예상된다.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리면서 고령자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란 점이다. 이미 지난해 고령자 1인 가구 수는 153만3000가구를 기록했고 2047년에는 405만1000명으로 급증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