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백진경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에 참여한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 남녀 4755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과 유병률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연구결과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혈압, 공복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등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1인 가구의 경우 평균 허리둘레가 83.7cm로 2인 이상 가구(81.8cm)에
1인 가구 노인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인 이상 가구 노인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인 가구 노인은 특히 고(高)탄수화물 식품 섭취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백진경 교수팀이 2013년부터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2903명(남 1325명, 여 1578명)을 대상으로 영양·질병 상태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에서 노인 1인 가구 여성의 비율이 특히 두드러졌다. 전체 1인 가구 노인의 77.5%가 여성 1인 가구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혼자 사는 중장년층이 다인(多人) 가구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는 남성, 여성에 무관한 결과로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건강관리에 취약하다는 의미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팀이 2014∼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9423명을 대상으로 가구의 구성원별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구 대상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남성 7.2%, 여성 10.5%로, 여성이 더 많았다. 1인 가구에 속한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