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2005년 설립 이래 최초로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진출 11년 만인 2016년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21년에는 34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11월까지의 누적매출액 40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8% 성장했다.이러한 성과는 차별화된 영업력을 꼽았다. 생감자스낵, 파이류 등 전 제품의 매출 성장과 함께 쌀과자, 대용식, 젤리 등 신규 카테고리의 시장 확대에 따른 것이다. 생감자스낵은 신제품 '오스타징(한국명 콰삭칩)', '스윙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며서 소포장 안주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소포장 디저트·간식 등의 출시도 잇따르는 분위기다. CU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 약 한 달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안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주류와 안주를 간단하게 구입해 집에서 혼자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파악된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마른안주의 매출신장률은 25.4%로 냉장안주(21.1%)보다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족이 늘면서 작지만, 기능은 우수한 소형가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1인 가구 수로는 6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혼라이프', '혼술' 등의 신조어와 1인 가구 관련 소비 주체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유통과 식품, 가전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전략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1인 가구가 증가하자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1인 가구가 사용하기 적당한 150ℓ 용량의 소형
전자랜드는 '집콕' 확산으로 관련 가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전자랜드가 올해 2월 1일부터 6일까지 관련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PC는 56%, TV는 11%, 안마의자는 9%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드라마·영화는 물론 공연이나 콘서트까지 집에서 즐기는 '뉴노멀' 문화생활 트렌드가 편안하게 집에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전들의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자랜드는 파악했다.특히, PC는 높은 활용도와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의 영향까지 받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TV는 큰 화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