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 가구,'주거비 과부담' 31.4%올 상반기는 경제적 빈곤을 호소하는 청년 1인 가구의 목소리가 많았다. 장기화한 고용불안에 코로나19 확산까지 길어지면서 삶이 불안정해져서다. 특히 전월세시장 불안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청년 1인 가구는 경제적 빈곤과 심리적 위축을 동시에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인 가구 연령대별 주거 취약성 보완 방안' 보고서를 보면 2019년 기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점유형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가 54.6%, '전세' 22.7%, '보증금 없는 월세'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