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1인 가구 임재민 씨(28)는 올해 직장생활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 소정의 근로일수를 채운 임 씨는 올해부터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임 씨의 직장이 소규모이고 직장 분위기가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듯해 연차를 쓰기 어렵다는 점이다. 임씨는 자신의 권리를 찾고, 한 달에 한 번씩 연차를 쓰며 개인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이후 직장생활이 힘들어질까 겁난다. 혹시 다 못 쓴 연차는 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는데 과연 본인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연차유급휴가는 근로기준법 제60조 제1항에 따라 1년간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