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을 돌파했다. 가족의 의미로 변화하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을 지칭하는 '펫팸족(pet+family族)'이라는 단어도 생겨났다.그러나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와 함께 유기되는 반려동물 수도 증가했다. 유기동물 증가는 어느덧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생태계 혼란, 질병전파, 관리비용 증가 등이 발생했고 무분별한 유기동물보호소의 등장과 부실한 관리로 동물학대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9년 반려동물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조사'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한 만큼 유기동물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기동물 입양·보호를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GS리테일,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 진행GS리테일은 지난 18일 동물자유연대, 펫츠비와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GS리테일은 이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GS25 경영주 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동물자유연대가 구조하고 보호 중인 반려동물 30마리의 입양을 지원한다.유기동물을 지원한 가정에는 반려동물용품 전문몰 펫츠비가 10만원